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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팁

영월 마차 탄광문화촌에서..


처가집 근처에 탄광문화촌이 있어서 아침밥먹고서 걸어서 산책을 다녀왔어요. 원래는 장모님 김장 도와주러 내려온거지만 딱히 제가 할일이 없다하여 ㅎㅎ 핑계삼아 산책을 나온거지요.

갱도 체험장인데 여기는 돈을 내야만 체험할수 있답니다. 저는 지난번에 해봐서 오늘은 패스~

체험장 가는길 오른쪽에 보면 타조를 기르는 집을 볼수 있어요~

한적하게 길을 잘 닦아놔서 살살 걷기에는 딱입니다.

예전 영월에 광산이 실제로 영업을 할때 광부들이 사용하던 장비들을 야외에 설명과 함께 진열해 두었어요

저는 이게 좀 인상적인데요 예전에 장인어른이 설명을 해주셨는데 광산에 처음 취직하면 굴착기로 돌벽을 뚫는 실습을 하던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벽에 난 수많은 구멍들이 실제 옛날 광부들이 연습을 해서 그렇다고 ㅎㅎ

이곳은 아이들의 체험학습장입니다. 별건 없고 몇가지 그림과 함께 광산에 대한 이해를 도울수 있는 자료들이 있어요

입장료가 비싸지는 않아요...

이렇게 예전 탄광촌 시절의 술집같은 분위기로 먹거리도 팔고 있답니다

영월에 오실일 있고 마차나 평창쪽으로 가실분이면 잠시 들러보아도 좋습니다.


The goal of life is living in agreement with nature. – Ze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