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망산천의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흔히 죽음과 관련해서 이런 단어를 들어본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유래가 있을것 같네요.
자료출처 : 다음국어사전 <북망산천>
다음국어사전의 북망산천 뜻을 보면 "사람이 죽어서 묻히는 곳" 을 일컫는 말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산소를 일컫는 말일까요? 그렇다면 왜 그곳을 북망산천이라고 부르게 되었을까요?
다음국어사전을 조금더 읽어내려가면 유래가 간단하게 나옵니다. 옛날에 중국의 북망산 이라는 곳에 제왕,명사들의 무덤이 많았기 때문에 무덤을 일컫을때 북망산천으로 부르게 되었군요.
자료출처 : 나무위키 <북망산>
나무위키에 북망산 사진이 있는데, 한눈에 보기에도 묘지가 많이 보이네요. 경치는 빼어난것 같은데 주로 공동묘지로 활용되는가 봅니다. 나무위키에 북망산에 대한 설명을 읽어보시면 이해가 됩니다.
그 정체는 공동묘지이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워낙에 풍경이 수려한 곳이다 보니 고대 중국에서 명당자리를 찾는 고관대작들이 하나 둘 묘지로 쓰기 시작하면서 명산이었던 곳이 어느 사이에 공동묘지로 전락하고 말았다. 왕후나 공경들이 묻히기도 했고 위에 올려진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산 곳곳에 비석과 묘가 세워져 버린 것이다.
여담으로 상여소리에도 등장하는데 "이제 가면 언제 오나, 어어야~'라고 한 다음 '북망산천..'하고 답곡이 흘러나오는데 이 '북망산천'이 바로 북망산을 가리킨다. 나무위키에서 자주 보여지는 요단강 익스프레스의 동아시아 버전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공동묘지라는 특성 탓에 북망산으로 갔다는 말이 곧 죽었다는 뜻과 동의어로 쓰여진 것이다.
자료출처 : 나무위키 <북망산>
너무 풍경이 수려해서 높으신 분들이 묘를 쓰는 명당자리로 애용하셨군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