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은 살모사라고 하면 물려다하면 즉사할정도로 맹독을 가진 뱀쯤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이름도 사실 좀 겁나구요), 그 이름에 얽힌 사연이 재미나네요. 상식으로 알아둘만 합니다. 자 그럼 살모사 뜻을 알려드릴께요.
자료출처 : 나무위키 <살무사>
우리말로 이 뱀의 표준 이름은 "살무사" 입니다. 저는 여태 살모사로만 알고 있었는데, 사전 표준어는 살무사 였네요. 살모사 라는 이름도 갖고 있고, 한자로는 殺 (죽일 살) 母 (어미 모) 蛇 (뱀 사) 이니까, 진짜로 어미를 죽이는 뱀이라는 뜻도 갖고 있네요. 그러나 이는 오해라고 하는데요, 살무사가 난태생 (뱃속에서 알을 품고 있다가 부화 직후에 새끼를 낳듯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출산 방식) 이어서 마치 어미 몸을 파먹고 나오는것 같아서 생긴 오해라고 합니다.
갓 태어난 새끼 살모사도 맹독을 그대로 갖고 있기 때문에 어미가 새끼에게 물리지 않으려고 나무위에서 땅으로 떨어뜨리며 낳는다고 하는데, 그게 참.. 재밌군요. 사랑하는 새끼지만 조심해야 하는 관계라... 참 슬픈 동물입니다. 그러나 새끼는 대부분 다른 포식자들에게 먹혀서 살아남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살모사에 물렸어도 덩치가 작아서 독의 양이 작기 때문에 빨리 응급처치하고 치료 받으면 살수 있다고 합니다. 상식으로 알아두면 좋겠네요.
이상 살모사 뜻을 알아보았습니다. 좀더 자세한 살모사의 특징은 위 나무위키 문서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