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금융재산 통합조회 서비스가 오픈되었다고 해서 (주민번호로 계좌조회가 된다나 어쨌다나~) 오늘 회사에서 접속해보려고 하니.. (또 퇴근하고 집에가서 접속해봤자, 시간이 지나서 서비스가 안되더라구요..ㅠㅠ) 컥.. 인터넷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창구처럼 대기시간이 있다. 신선하긴한데, 엄청 충격스럽기도 하다.
휴먼 금융재산 통합조회 서비스 (www.payinfo.or.kr) 바로가기
대기 순서에 따라 자동 접속되고, 현재 예상 대기 시간은 9시간 50분 47초... 대기순번이 35447번째.. 내 앞에 3만5천명이 있다는 이야기... 후덜덜... 9시간 50분이면 어차피 오늘 서비스 이용못한다는 이야기 아닌가? 뭐지? 이 시스템?? 새로고침이나 뒤로가기 또는 재접속을 하면 대기시간이 더 길어진다고 강력한!! 경고를 때리고 있다. 즉 꼼짝말고 있으라는 이야기이다.
FAQ를 참고하자면...휴먼통장 잔액조회는 오전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되는데, 잔고이전이나 해지는 휴일은 안되고 영업일만 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가능하다. 그러나 위에서 보는것처럼 사실상 접속 조차 안되고 있다. ㅠㅠ... 이럴려고 휴먼 금융재산 통합조회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대대적으로 기사내고 홍보했는가.. 하는 자괴감이 든다.
잔고이전할때 발생하는 수수료를 시행초기에 면제한다라고라... 이것때문에 사람들이 이렇게 몰리는건가?? 뭐 궂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을까? 이렇게 안해도 쓸 서비스 같은데 말이다. 접속만 된다면...
이상 휴먼 금융재산 통합조회 사이트 이용후기다.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