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목 국민소득과 실질 국민소득의 차이
- 명목 국민소득(Nominal National Income)
- 현재 시장 가격(당해 연도 가격)으로 계산한 국민소득
- 물가 변동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경제 규모가 커져도 물가 상승에 의해 과장될 가능성이 있음
- 실질 국민소득(Real National Income)
- 기준 연도의 일정한 가격(불변가격)으로 계산한 국민소득
- 물가 상승이나 하락을 제거한 후 경제 성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측정
- 경제 성장률을 평가할 때 더 정확한 지표
차이점 정리
- 명목 국민소득은 경제 활동의 금액 자체를 보여주지만, 실질 국민소득은 물가 변동을 제거한 후 실제 경제 성장 수준을 평가
- 물가가 오르면 명목 국민소득이 증가할 수 있지만, 실질 국민소득은 변하지 않거나 줄어들 수 있음
물가상승률이 국민소득에 미치는 영향
- 명목 국민소득 증가 효과
- 물가가 오르면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명목 국민소득은 증가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음
- 하지만 이는 단순한 가격 상승 효과일 뿐, 실제 경제 성장과는 다를 수 있음
- 실질 국민소득 저하 가능성
- 물가가 빠르게 오르면 가계 소비가 위축되고, 실질 소득 감소로 생활 수준이 하락할 수 있음
- 기업의 생산 비용이 증가해 투자가 줄고, 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
- 실질 구매력 저하
- 물가가 상승하면 동일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의 양이 줄어들어 실질적인 생활 수준이 하락
- 예를 들어, 국민소득이 증가하더라도 물가 상승률이 그보다 높다면 실질 소득은 오히려 감소
- 경제정책 조정 필요
-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 중앙은행은 금리를 인상해 물가를 안정시키려는 정책을 시행
- 금리 상승은 소비와 투자를 감소시키고 경제 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도 있음
결론
- 명목 국민소득은 단순한 경제 규모를 나타내지만, 실질 국민소득은 물가 변동을 반영한 실질적인 경제 성장을 보여줌
- 물가 상승률이 높으면 실질 국민소득이 감소할 수 있으며, 국민들의 생활 수준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음
- 국민소득 평가 시 단순한 수치 변화보다는 실질적인 구매력과 경제 성장률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