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원더우먼이 개봉을 해서, 3D 관에서 관람을 했어요. 원더우먼은 아련한 옛날 TV드라마에서 봤던 캐릭터로 기억나는데, 새로 태어난 원더우먼은 비쥬얼이 장난이 아니네요. 늘 봐왔던 원더우먼 주인공의 체형과는 사뭇다르지만, 엄청나게 멋진 분이 주인공을 하셨더라구요. 3D로 보니까, 더욱더 실감나는 영화였어요.
스토리는 원더우먼의 탄생부터 성장, 그리고 전쟁의 신과의 대결투까지 이어집니다. 최초에 배트맨이 편지를 전달하면서 이야기가 회상 형식으로 전개가 됩니다. 이후의 시리즈도 예고하는 셈인거지요. 주인공을 맡은 갤 가돗은 178cm 키의 완벽한 몸매로 뭔가 아우라가 넘치네요. 포스 쩝니다..
ㅎㅎ. 다양한 표정연기와 멋진 포스로 시종일관 영화를 볼거리로 채워줍니다. 전투신도 3D로 보니까, 박진감이 넘쳐요. 물론... 히어로 물이다 보니까 스토리는 좀 박약합니다. 함께 출연하는 대부분의 인간들은 왜.. 나왔을까? 싶을 정도로 존재감이 미약하구요. 그나마 남자 주인공도.. 뭐 그다지... 그저 원더우먼이 자신의 진면목을 자각하는 역할 정도..해주고 퇴장하더라구요. ㅎㅎ. 그러나, 뭐 그런게 중요하겠습니까? 어차피 원더우먼은 신이니까요... 인간들과 비교하기는 좀 그렇지요.ㅎㅎ.
원더우먼이 이렇게 강한 캐릭터인줄은 이영화 보기전에는 몰랐네요. 그냥 그저그런 초능력자인가 생각했었는데, 신이라니.. 영화가 전개될수록 더욱더 강해지더라구요. 이 영화 3D로 꼭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앞으로 주인공을 맡은 갤가돗 팬이 되려구요. 영화 내내 너무너무 멋있었어요 ㅎㅎ.